현대 사회의 문명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그의 비판의 메시지가 이번엔 인류의 육식문화에까지 이르렀다. 건강을 위해서는 육식보다 채식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많이 들어보았지만 그 이면에 깔린 사회문화적인 요소를 조목조목 나열한 이는 아마도 제레미 리프킨 하나 밖에 없을 듯 하다.미국 개척 과정에서 발생한 인디언에 대한 백인의 핍박 역사는 소에 의한 버팔로의 멸종과 너무도 흡사해 보였다. 게다가 수많은 인구가 여전히 가난과 기아로 허덕이고 있는 이 시점에도 소를 위해 무수히 많은 곡식들이 재배되고 수출되고 있다는 사실은 어딘가 모르게 모순인 듯 하다.
과거 백정 등에 의해 자행되었던 소 도축 과정 속에서 인류는 살생에 대한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기에 많은 의식을 행해야만 했던 것과 달리 현대 사회에서 소의 도살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이는 아무도 없다.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일지라도 소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목격하지 않는다. 소의 무게를 증가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만이 인간에게 주어진 유일한 업무가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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