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일보] 2002-10-10 () 31면 1196자
ꡒ오늘은 한국을 공부하는 날ꡓ 주한미군, 모든 군사활동 하루 중단… 전장병 특별교육
- 이는 최근 일어난 미군과의 갈등을 정리하고자 미군에 대한 호의성 기사를 쓴 것 같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이러한 언론활동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의도야 어찌되었던 간에 갈등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호전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갈등정리할 수 있는 소재일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주한 미군이 10일 하루 동안 미 8군(지상군) 소속 전 병력과 장비의 활동을 중단하고 장병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미 8군사령부는 9일 ꡒ10일을 한국 및 한국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ꡐ뉴 호라이즌 데이(New Horizons Day)ꡑ로 지정, 이날 하루 긴급업무를 위한 군용차량을 제외하고 한반도 전역에 걸쳐 사령부 소속 모든 인력과 장비의 활동을 중지한다ꡓ고 밝혔다.
주한 미군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반미감정 완화와 한국민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조치.
이에 따라 지난 6월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이 일어난 미 2사단을 포함해 이날 하루 동안 8군 소속 2만여명의 병력과 수천대의 전차, 장갑차, 트럭, 헬기 등 전 장비의 활동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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