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설가 존 그리샴이 공화당을 혐오하며 상당히 진보적인 쪽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소설이 지닌 설득력의 대부분이 약자의 정의를 옹호하는 것이니 당연히 그런 식의 가면을 쓰는 것 아니냐고 쏘아붙일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간혹 존 그리샴은 자신의 사회적 사명감을 여지없이 드러낸 작품을 쓰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이번에 번역본이 출간됐지만, 미국에서는 2000년에 출간된 존 그리샴의 소설 「톱니바퀴」는 그리샴의 정치색을 한껏 드러낸 작품이다.
플로리다 연방감옥 트럼블교도소에 동업자로 불리는 세 명의 전직 판사 출신 재소자인 조 로이 스파이서, 핀 야버, 하트리 비크가 있다. 겉으로 보기에 이들은 전직의 경험을 살려 교도소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분쟁을 처리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듯하다. 하지만 속내를 살펴보면 마약치료센터에 입원한 가상의 동성애자 젊은이를 만들어놓고 전국의 부유하면서도 드러내놓고 동성애적 성향을 밝히지 못하는 대상을 골라 사기행각을 벌일 생각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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