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학자이자 동판화가였던 그녀는 지금 독일의 500마르크짜리 지폐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오직 독학으로 곤충을 연구했다는데..., 중세시대의 곤충학이란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발생설에서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한심한 상태였다. 애벌레와 나비의 상관관계를 모를 뿐더러 새우와 고동도 곤충에 분류되곤 했다.
시대적 환경이 이러한대 어떻게 그녀는 곤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곤충의 무엇이 그녀를 그토록 매료시켰던 것일까? 현재로선 딱히 알 수 없다. 다만, 마테우스 메리안(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큰 출판공방을 운영했던 장인)의 여덟 번째 자식으로 어려서부터 곤충 관찰과 표본 채집을 취미로 삼았다는 것만 전해질 뿐.
18살에 결혼하지만, 남편과는 일찍 이혼하고 수도원에서 은둔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곤충에 대한 그녀의 관심은 꾸준했다. 급기야는 쉰두 살의 나이에 좀더 큰 곤충들의 생태를 살피기 위해 수리남으로 향했고, 귀국 후에는 <수리남 곤충의 변태>를 제작하여 탁상공론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유럽 곤충학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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