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중학교 수학 수준의 아주 간단한 ´경우의 수´ 개념과 통계에 기초한 수치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그러나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점이 두 가지 있다.첫째로 저자는 선택할 대안들의 key factor들의 수치화를 통해기대값을 계산하고 이를 변환해서(trade-off) 최종 결론을 도출한다. 그러나 수치화를 하는 과정의 대부분이 개인의 매우 주관적인 감정이나 경험에 의존한다. 비록 결과는 수학을 통해 변환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 과정 자체는 논리적이며 합리적일 수 있으나, 다루고 있는 수치 자체가 논리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도출된 결론 역시 이러한 오류를 벗어날 수 없다.
우리들은 우리가 자신을 평가하는 것처럼 그렇게 합리적이지 않다. 저자가 이 책의 마지막에 언급한 인간사고의 함정 중에 빠진 가장 큰 함정은 ´인간은 자신의 행운을 과대평가하며, 자신의 불행은 과소평가한다´는 것이다. 만약 인간이 합리적이라면 절대 복권을 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남들은 안되도 자기는 왠지 1등에 당첨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만약 인간이 합리적이라면 국가가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 고용보험과 같은 제도를 만들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암에 걸리거나 교통사고를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