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장애를 입지 않은 사람들은 장애인을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의 근저에는 장애인이 배우지 못했고, 일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금껏 장애인들은 대다수가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변변한 직장을 잡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해왔다. 만일 장애인들이 남들과 같이 배우고, 직장생활을 하며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해왔다면 그렇게 불쌍한 사람으로 인식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장애인은 원초적으로 유능한 존재인지 아니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몰아간 것인지를 의문해 본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장애인은 곧 무능력 하다는 공식은 정리될 수 없다. 다만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삶의 상황이 불행한 처지에 놓여 있는건 사실이다.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는 기독교적 전통을 가진 나라에 비하여 전통적인 농경사회인 우리나라는 장애인에 대한 비하감정을 깊이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여기에 더하여 이러한 전통사회가 근대국가 또는 현대국가로 전이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전에 '체력은 국력'이라는 엉뚱한 등식과 노동집약적 산업을 기반으로 한 수출위주의 정책을 기초로 한 군사정권이 들어서는 바람에 우리나라의 정책 속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약자들의 생존권은 관심의 밖에 있었다. 소외계층 중에서도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인의 소외의 정도는 그 극에 달했다. 장애인의 소외형태는 재활치료기회의 박탈, 교육기회의 박탈, 취업기회의 박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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