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개봉할 <스파이더맨 3>에까지 이미 계약을 완료했다는 토비 맥과이어는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아시다시피 '스파이더맨'과 '피터 파커' 역)을 큰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있다. 사이-파이(sci-fi) 영화에 무슨 연기력까지 논할 건 아닌 듯하나, 그의 앳된 범생이(?) 얼굴이 이번 작품에서 추구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과 딱 어울렸다고나 할까? 브레이크가 고장난 열차를 혼신의 힘을 다해 세운 뒤, 기진맥진한 채로 가면이 벗겨진 그를 보고 한 시민은 "He is a just kid!"라고 말한다. 뉴욕 시민들에게 때로는 영웅, 때로는 악당이나 벌레 같은 존재였던 스파이더맨도 똑같은 '아이'임을 말해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이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의 가면이 너무 허무하게 벗겨지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기도 한다. 감독으로서 정말 이용하고 싶은 그 극적인 순간들을 너무도 순진하게 처리하고 있었다는 것은 아마도 샘 레이미 감독에게 B급 영화 시절의 피가 살아있기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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