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군포시 당정동 새전마을에서 의왕시로 넘어가는 길 옆에 커다란 바위가 있다. 이를 `오봉산 장군바위`라고 하는데 이 바위에 얽힌 아기장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아주 옛날에 살림이 매우 어려운 아낙네가 옥동자를 낳았다. 워낙 살림이 가난하여 아기를 낳자마자 우물에 나가 쌀을 씻어 솥을 앉히고 방에 들어와 보니 아기가 간 곳이 없었다.
여기저기 둘러 보았으나 눈에 띄지 않았는데, 이윽고 그 아기가 천장에 올라가 붙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산모는 신기함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다. 얼른 끌어 내려 몸을 자세히 살펴보니 갓난아기의 옆구리에 날개가 돋아 있었다.
기겁을 한 산모는 이 아이가 보통 아이가 아님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어 뇌리를 스쳐지나간 것은 `역적`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이었다. 이 아이가 범상이 아니라면 반드시 자라나서 엉뚱한 행동을 할 것임에 틀림없고, 그렇게 되면 집안의 앞날은 뻔한 노릇이었다. 따라서 얼른 문 밖으로 나가 뜰에 놓여 있던 큼직한 맷돌 밑장을 들고 왔다. 그리고 갓난 아이를 이불로 덮고 그 위에 맷돌짝을 올려 놓았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그 순간 뒷산인 오봉산에서 용마가 나와 바위 위로 뛰어내려 오다가 그만 무릎을 꿇고 죽었다. 그 용마는 이 집에 태어난 아기장수를 태워가지고 하늘로 오르기 위하여 기다리던 말이었는데, 그만 아이가 숨을 거두는 순간 용마도 함께 죽었다는 것이다.
그 후로 이 바위에서는 흡사 말 발굽 같은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