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무살인 나에게 20대라는 젊음은 무엇일까. 20대에 꼭 해야 할 일이 사랑이라면,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 <상실의 시대>라는 짧은 소설을 통해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해보게 된다. 사람이 태어나 젊음이라는 것, 특히나 20대라는 것을 하나의 거쳐가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나는 아직 그 과정의 출발점에 놓여 있는 것이리라, 하지만 그동안은 전혀 느끼지 못했던 젊음과 삶의 의미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상실의 시대>는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일본의 젊은 작가에 의해 쓰여 진 책이다. 자전적 소설이라고도 말하는데 이는 작가의 대학시절에 있었던 에피소드들과 그 당시의 느낌을 소설로 담아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상실의 시대>는 매우 솔직하다. 주인공 와타나베는 소설 속에서 직접 나레이터가 되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자신이 과거에 또 현재에 느꼈던 감정, 자신이 좋아하는 누군가. 그리고 생활의 문란한 면도 차분하고 솔직한 어조로 이야기 해가고 있다. 매우 깔끔한 성격의 와타나베는 평범함을 좇으면서도 그 나름대로의 이단을 즐기는 사람이다. 그에게 있어 그 자신은 매우 특별하면서도 남 앞에서는 평범한 사람이다. 고요속의 폭풍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강한 내면을 소유하고 있다. 흔한 운동권에도 휩쓸리지 않으며, 처세에 매우 능하며, 여성과의 관계도 깔끔하게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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