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현재 생존하는 최고의 외국 작가를 뽑으라면 `움베르트 에코`를 뽑을 것이며 우리나라의 생존 작가중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작가를 뽑으라면 작가 박경리를 뽑을 것이다. 작가 박경리는 드라마로도 유명했던 대하소설 `토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 당시 텔레비전에서 그녀의 작품을 드라마로 방영할 정도로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다. 하지만 나에겐 그녀의 대작 `토지`보다 `김약국의 딸들`에 더 애착이 간다. 그 책은 나의 정서에 익숙해져있고 내 주위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
나는 희극적인 삶의 이야기보다는 비극적인 삶을 그린 작품들에 공감기준이 더 깊다. 작가가 제시한 것처럼 삶은 비극적임을 독자들에게 일깨워주었다.
대부분 희극과 비극사이의 중간지점에서 서성대고 있지만 작가정도의 나이가 들면 인생을 바라보는 폭과 시야가 넓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보다 앞서 있기에 삶이 비극임을 암시한 것 같다. 특히 소설의 시작부터가 독자들의 마음을 이끌었고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었다.
마치 차갑게 얼어버린 얼음의 열기처럼... 나는 시간에 지고 있다. 작가의 여유로운 내용전개의 편안함이 가슴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내가 인생의 경험을 흘러가는 시간에 육체와 정신을 모두 맡기었기에 다시 한번 보고픈 작품이다.
운은 따르는 시기가 있고 안 좋은 시기가 어느 정도 선이 정해져 있다. 우리나라 유교사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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