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 육아 전업주부와 별 차이없어』
심리학 전문지인 미국 디벨로프먼트 사이콜로지 호는 미 엠허스트 소재 미시간대학의 심리학과 엘리자베스 하비 박사가 6천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기존 연구결과와는 달리 어머니의 직장생활이 아이에게 해를 주지 않는다는 연구를 발표했다.(1999.3)
하비 박사는 `기존 연구는 3~4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면서 `12세 정도까지 범위를 넓혀 어린이들의 발달상황을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직업보유 여부가 아이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었다` 고 밝혔다.
하비 박사는 인종에 관계없이 80년 이후 태어난 미국 어린이들 6천여 명을 면접, 언어발달. 학업성취도. 자신감과 행동양태를 평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행동양태 면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낳은 후 곧장 다시 직장으로 돌아간 경우와 1년 이상 휴직한 다음 직장으로 돌아간 경우에는 유아기 초반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면서 `후자의 경우 아이가 좀더 버릇이 있고 고분고분했으나 이런 차이는 5살 이후 없어졌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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