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 신양엔지니어링, 파트론 등 휴대폰 부품업체들이 연초부터 주가에 ‘울고 웃고’ 있다. 양사는 모두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주가가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적으로, 또는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가부양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업체인 신양엔지니어링(대표 양희성)은 지난해 12월 28일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공모가인 9100원보다 3% 높은 9400원으로 장을 시작한 후 급등해 결국 상한가인 1만800원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후 전방산업인 휴대폰 산업 전망이 어둡게 나오면서 하락곡선을 그렸다. 특히 최대주주인 양희성 신양엔지니어링 사장은 최근 주가가 7500원까지 떨어지자, 지난 12일 회사 지분 2.15%를 사들여 50.85%까지 보유지분을 늘렸다. 주가는 1만원 초반으로 오르는 등 단기 처방효과가 나타났다. 김덕진 신양엔지니어링 이사(CFO)는 “주가에 자신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수정발진기 및 휴대폰 안테나 기업인 파트론(대표 김종구) 역시 주가안정을 위해 15일부터 자사주 취득에 들어갔다. 파트론은 앞으로 3개월 안에 15만주를 모두 취득할 예정이다. 자사주 취득 예정금액은 9억6000만원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9일 6540원을 기록했던 파트론 주가는 17일 오후 1시 6740원을 기록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