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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감상문) 정호승 시선 `별들은 따뜻하다` 를 읽고 쓴 시평입니다. 감상문 형식에 가까우나 약간 평론적인 요소도 가미되어 있습니다.
본문일부/목차
그러나 대부분의 시에서 드러난 죽음은 그러한 경우의 ‘죽음’보다는 다른 부류의 형태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사랑이라고 따르던 사람의 눈물조차도/눈발에 죽어버린 밤이었다.” 라는 ‘겨울밤’의 구절이라든지 또는 ‘별들은 따뜻하다’ 시에 등장하는 “새벽이 지나지 않고 또 밤이 올 때/내 죽음의 하늘 위로 떠오른” 이란 구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인이 말하는 죽음은 삶에 대한 깊은 좌절과 절망적 상황을 사징할 때가 많다. 그것은 곧이어 무덤의 이미지와 연결된 형태로 표현된다.

(본문 중간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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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감상문 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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