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호스팅 업계가 모바일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새 성장동력을 발굴한다. 성장성이 둔화한 도메인·호스팅 사업만으로는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가비아를 시작으로 오늘과내일 등 코스닥 상장업체가 생겨나면서 차세대 성장모델 발굴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모바일 사업 진출=코스닥 상장업체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올해 2∼3개의 모바일 게임을 정식으로 내놓고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최근엔 3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인수를 놓고 최종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비아는 지난 8월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인 ‘프린스메이커-온달편’을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로 영역 확대=도메인·호스팅 업계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IDC 등에 입점한다. 그만큼 네트워크 사업 발판을 갖췄다. 오늘과내일(대표 이인우)은 네트워크 서버를 기반으로 개인용 ‘보안컴퓨터’ 시장에 진출한다. 이 달말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동영상 서비스 열풍에 대응해 동영상 보안 솔루션과 연계한 스트리밍 호스팅 상품을 다음 달 초 내놓을 계획이다. 대용량 콘텐츠파일을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도 확대한다. ‘코믹플러스’에 제공한다. 온라인 음악 사이트 ‘블루코드’,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채널V’ 등과 협의중이다. 가비아도 옥션·G마켓 등 오픈마켓에 상품 소개 페이지를 편집할 수 있는 `아이템코디` 등 다양한 온라인 사업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e러닝 호스팅 사업도 진행한다. ◇B2B 시장도 넘본다=오프라인으로 눈을 돌리는 업체도 나타났다. 후이즈(대표 이청종)는 기업용 소모품(사무용품, SW, HW)을 지속적으로 공급, 관리해주는 오프라인 기업간기업(B2B) 서비스 ‘기업소모성자재(MRO)’ 사업을 올해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도메인·호스팅으로만 비춰지는 브랜드 전략으로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기 어렵게 됐다”며 “모든 업체가 새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고민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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