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 종목들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미디어플렉스는 새내기주들의 고전 속에서도 공모가보다 2배 가까이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이틀 연속 상한,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두달만에 다시 8000원대에 복귀했다. 인프라밸리와 엠텍비젼도 신제품 개발 및 서비스 공급 체결 등의 호재로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변동장세를 이겨나가고 있다. 미디어플렉스(대표 김우택)는 24일 상장 2주여만에 시가총액 2679억원으로 29위를 차지하는 등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공모가 2만4000원인 미디어플렉스의 현 주가는 4만2800원으로 80% 가까이 상승했다. 대부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다른 코스닥 신규 상장주에 비교해 단연 으뜸이다. 영화배급이라는 희소성을 띤 미디어플렉스의 성장성에다 이달 말 개봉할 영화 ‘괴물’의 흥행 효과에 대한 기대효과가 주가상승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된다. 김창곤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괴물의 개봉시점까지는 일단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대표 서수길)는 이틀 연속 상한을 비롯해 4일째 상승세로 8000원대까지 오르는 등 돋보이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지분율도 44.3%대에서 44.73%까지 늘어났으며 하루 거래량도 6만∼7만주 수준에서 24일에는 80만주까지 확대되는 등 관심주로 등장하고 있다. 액토즈의 경우 온라인게임인 ‘서기 2030 어니스와 프리키`의 공개 시범서비스 등을 비롯해 후속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나흘 동안 상승세를 타며 24일 1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텍비젼은 최근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2.6% 감소하면서 증권사 목표가 하향이 잇따랐지만 신기술 개발 호재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신기술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5·6월 가격하락에 따른 가격적 매력도가 주가상승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인프라밸리(대표 최염규)는 최근 이틀동안 7∼9%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6000원대에 올라섰다. 24일 주가는 6120원으로 지난 10일대비 20% 가까이 상승했다. 인프라밸리의 경우 실적이 개선되고 보유현금이 시가총액을 넘어서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인프라밸리의 순 현금보유액이 270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시가총액은 261억원에 불과해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조인혜·설성인기자@전자신문, ihcho·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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