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가운데 8명가량이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프린터 보유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3%가 프린터(복합기 포함)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프린터 사용기간은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 28.2%, ‘24개월 이상∼36개월 미만’ 17.9%, ‘36개월 이상’이 26.1%로 총 72.2%가 1년 이상 현재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10대는 프린터 사용기간이 비교적 짧은 ‘6개월 미만’ 또는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보유하고 있는 프린터의 브랜드는 ‘HP’가 48.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삼성’ 26.1%, ‘엡손’ 13.9%, ‘캐논’ 7.1% 등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응답자는 삼성과 엡손 프린터를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린터 방식은 78.2%가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이저젯’ ‘버블젯’ ‘도트’ 방식을 이용하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수준이었다. 향후 6개월 이내에 프린터 교체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교체할 것’ 34.9%, ‘교체하지 않을 것’ 65.1%로 나타나 10명 중 3명 정도가 향후 6개월 이내에 프린터를 바꿀 의향을 보였다. 프린터 구매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기능’이라는 응답이 62.5%로 가장 많았으며 ‘가격’(22.2%)과 ‘소모품 가격’(13.6%)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프린터 기능을 최우선 고려한다는 응답이 10%포인트 정도 높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소모품 가격’을 중요시한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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