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 IT서비스(SI) 시장을 호령한 LG CNS를 겨냥해 삼성SDS·현대정보기술 등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까지 외환은행과 통합 신한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등 대형 사업을 거머쥐며 금융IT 시장의 강자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간 다소 부진했던 삼성SDS와 현대정보기술이 올들어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따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 향후 다가올 대형 프로젝트에서 선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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