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 지역을 자동화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16개국 220개 업체가 참가해 1152개 품목, 7061점의 공장자동화 관련기기와 주변기기를 공개한다. 경남지역 특색에 맞게 △공장자동화(FA) 기기 및 로봇 △금속가공기계 △금형공구소재 △유공압기기 및 펌프 △제어계측 및 시험검사기기 △포장기기 및 물류시스템의 총 6개 전문출품분야별 전시관이 구성된다. 또 지난해 1회 전시회에 이어 올해에도 자동화 선진국 등 해외기업이 106개사로 약 50%를 차지해 국내외 자동화 설비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기계기술세미나와 기계산업발자취 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양우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추진해 6억달러의 상담·계약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시회를 계기로 최근 환율 등으로 주춤한 기계산업의 수출성장세에 다시 탄력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8일 오전 11시 전시회가 열리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한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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