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자동화 수준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자리잡고 있다. 세계 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를 넘는다. 이 같은 제조업의 근간인 생산현장에 생산력 극대화를 목표로 생산과 공정제어 자동화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제조 현장은 이제 정보 기술화·디지털 네트워크화·환경대응·글로벌화 등 다양한 환경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생산력을 기반으로 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 조건도 ‘첨단 IT’를 바탕으로 한 질적인 업그레이드가 절실하게 요구되면서 이에 대응한 제조업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간 극심한 불황을 겪었던 일본 경제는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분야를 시작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분야들의 밑바탕에는 산업자동화로 무장한 제조업이 뒷받침하고 있다. ◇국제자동화종합전에 세계적 브랜드 대거 참가= 국내 산업 자동화 시장규모는 5조원. 산업용 로봇·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수치제어장치(CNC) 등으로 대변되는 이 시장은 최근 프로세스 중심의 생산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IT기술과의 융합과 글로벌 소싱, 환경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공급망관리(SCM) 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산업 자동화 시장도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경쟁이 가속되고 있다. 이처럼 산업 자동화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아시아 최대 산업자동화 전문 전시회인 ‘국제자동화종합전(aimex)’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16년간 ‘KOFA(Korea Intdustiral Automation, Instrumentation and Control)’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다 1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 품목확대와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브랜드인 ‘aimex(Industiral Automation, Instrumentation and Measurement Exhibition)’로 재탄생했다. 이번 전시회는 △생산자동화 △공정제어자동화 △산업용 통신망 및 IT솔루션 등 최첨단 자동화 신제품이 대거 전시돼 세계 산업자동화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종합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세계 대표적인 자동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며 30개국 350개사에서 1000여 개 부스로 참가한다. 특히, LS산전·한국지멘스·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 등 국내 자동화 ‘빅 3’ 업체가 모두 참여해 국내 자동화 시장 선점을 위한 대형 업체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공장 IT화’ 조류에 맞춰 공장자동화·산업현장 자동화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장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산업용 통신 표준인 ‘필드버스’ 기술도 다양하게 소개된다. 이밖에 PLC·HMI·SCADA·인버터·전자태그(RFID)·유비쿼터스 관련 기술 등 산업자동화와 관련된 신제품과 신기술이 총 출동한다. 전문 기술 세미나와 업체 세미나, 신제품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풍성할 볼거리는 물론 첨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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