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데이콤·파워콤 LG그룹 내 통신 3사가 사업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3사는 하반기부터 각사의 상품을 묶은 결합상품을 선보이며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전화+방송+인터넷) 시대에 본격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그룹 통신 3사는 최근 ‘통·방 융합 시대에 대비한 3사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전담팀(TFT)’을 발족했다. 구본무 회장 지시로 발족된 이 팀은 남용 LG텔레콤 사장이 진두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 모임은 다음달 중순경 3사 임원 및 주요 실무팀장이 참석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융합 시대에 대비한 공통전략 수립을 위해 3사 전체 임원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처음”이라며 “그 동안의 전략이 기업별 경쟁력을 갖추는 방향이었다면 앞으로 사업 전략의 축은 융합 시대에 맞춰 3사 인프라와 상품을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그룹 차원의 전략 수립에 앞서 개별 기업의 움직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파워콤은 데이콤의 인터넷전화(VoIP)와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워콤은 상반기 결합상품을 수용할 수 있는 요금부과시스템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파워콤은 이어 하반기 트리플플레이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협상도 벌이고 있다. 파워콤 측은 “먼저 VoIP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SO와 LG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묶은 상품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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