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대기화면(Idle screen)을 활용한 서비스가 3세대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킬러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복잡한 메뉴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데다 사업자가 직접 개인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인터페이스(UI) 설계의 출발지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동통신사들도 기존 대기화면 서비스에 음악·영화·게임 등의 특화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메신저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대기화면 서비스와 통합하는 작업에 나서며 차세대 UI플랫폼을 구체화하고 있다. ◇출발은 미약, 꿈은 원대=현재 이동통신사들이 선보인 대기화면 서비스로는 SK텔레콤의 ‘일미리’ ‘모네타온’ ‘두즐’과 KTF의 ‘팝업’ 등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서비스에 나섰지만 초반 성적표는 다소 초라하다. SK텔레콤은 현재 ‘일밀리’ 지원 휴대폰이 총 20종, 200만대에 불과해 사용 실적도 기대 이하다. KTF도 누적 가입자가 2만5000명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관련 서비스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사용자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KTF는 현재 팝업 관련 애플리케이션으로 증권, 네이버, 다음, 야후, 교통정보, 지도나라, 싸이월드 등 총 17종의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조만간 메신저 기능을 통합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적용단말도 현재 40종 165만대에 불과하지만 연말까지 600여만대로 확대해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도 ‘일밀리’ 지원 휴대폰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멜론 엑스퍼트’에 이어 분야별 특화 엑스퍼트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UI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이통사들은 대기화면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무선인터넷에 접근하는 첫 관문이자 종합채널로 주목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이용 시나리오를 장악하는 출발이 바로 대기화면이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3세대 WCDMA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네트워크망이 데이터착신이 용이한 패킷 중심의 IP멀티미디어서브시스템(IMS)으로 진화하고, 이 시기에는 대기화면이 IMS의 핵심 클라이언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스턴스메신저(IM), 문자서비스(SMS),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등을 대기화면 클라이언트에 통합하는 작업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또 현재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구현된 대기화면서비스를 휴대폰 출시 시점부터 임베디드시켜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현재는 단말기의 핫키를 눌러야 실행이 되지만 향후에는 단말 가입 시점부터 자연스럽게 대기화면 서비스가 가동되게 한다는 전략이다. 해외에서도 최근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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