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교육인적자원부의 공교육 e러닝 확산 정책에 힘입어 초등학교 교사 절반 이상이 거의 매 수업마다 인터넷 및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초등학생 10명 중 7명은 학교수업에서의 e러닝이 효과가 높다고 밝혀 공교육에서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이 갈수록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황대준)은 지난해 말 전국 지역별 30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963명과 교사 298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효과성 분석’ 조사를 첫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0번 수업 시 ‘7∼9번은 컴퓨터를 활용한다’는 교사가 45.6%였으며 ‘매 수업마다 사용한다’는 교사도 11.1%에 달해 학교 현장에서의 ICT 활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교사들은 ‘인터넷·컴퓨터 활용 수업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도 91.6%가 ‘효과가 크다’도 답했다. 구체적인 활용 효과에 대해 교사들은 ‘공부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53.8%),‘학생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낀다’(27.5%),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다’(8.8%)는 장점 등을 꼽았다. 수업시간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인터넷 자료는 웹자료(89.6%)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CD롬(7%)이나 파워포인트(2%) 자료는 미미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가 제 7차 교육과정을 발표하면서 학교 수업시간의 최소 10%를 ICT 활용 교육에 할당하라는 권고안대로 조사 대상 학생의 75%가 학교 수업 시간의 10% 이상을 컴퓨터 및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업 시간의 절반 이상을 ICT 교육에 할애하는 학생도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e러닝이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실시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또 응답학생의 69.1%가 ‘학교에서의 인터넷 학습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큰 장점으로는 ‘학습 자료를 빨리 얻을 수 있다’(46.9%), ‘예습·복습에 도움이 된다’(24.4%), ‘공부가 재미있었다’(11.7%)를 꼽았다. 한편 컴퓨터 이용 학습시 느끼는 장애요인을 묻는 질문에 약 70% 이상의 학생들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부족’하고 ‘컴퓨터가 자주 고장난다’고 응답해 인프라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그림1>초등학생의 e러닝 학습 만족도 <그림2>초등학생의 e러닝 학습 효과 <그림3>초등학생의 e러닝 장애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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