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장 최대 화두는 단연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지난 2004년 소니의 ‘PSP’ 출시에 힘입어 비디오 게임시장이 활기를 되찾았 듯 올해는 지난 해 연말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360’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3’·닌텐도의 ‘레볼루션’이 불뿜는 3파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5년 주기로 찾아온 이들 3개사의 게임기 세대 교체가 게임 소프트웨어(SW) 등 전체 게임시장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올 게임기시장은 이같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출시와 아케이드 게임시장의 새로운 활로 모색으로 10% 이상 고성장세를 기록하며 약 680억 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약 756억 달러 규모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룩할 전망이다. 이는 604억 달러로 전년대비 약 7.7%의 성장을 보인 2005년과 확연히 구분되는 호조다. 급부상 시장으로서 눈여겨 볼 부분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 게임시장이다. ◆아케이드·PC 게임, 명암 엇갈려=최대 시장인 아케이드 게임의 경우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내년에도 연 평균 5.3% 가량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아케이드산업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시장의 회복 추세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PC게임은 다른 게임 플랫폼과 비교해 사양화 추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미 2004년도 PC게임 규모가 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7.0% 감소를 기록했고 올해는 33억 달러, 내년에는 32억 달러로 시장규모 축소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는 특히 새로운 온라인 게임의 부상이 PC 게임 이용자들의 플랫폼 이탈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주목받는 비디오 게임=올 비디오 게임시장은 이미 출시된 X박스 360을 PS3와 레볼루션이 뒤쫒는 형국으로 전개된다. X박스 360은 출시하자 마자 없어서 못팔 정도로 공전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여름 이후 출시될 PS3가 제동을 걸지 여부가 주목된다. 차세대 DVD 규격 중 ‘HD DVD’를 지원하는 X박스 360과 ‘블루레이’ 지원의 PS3 간 격돌에서 차세대 영상시장의 판도도 가늠할 수 있다. 지난 해 117억 달러에서 올해 214억 달러로 2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차세대 성장 시장은 어디=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고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온라인 게임시장은 전년 대비 약 35.4%, 2007년에는 27.1% 정도 커질 전망이다. 예상 성장률이 줄어드는 것은 둔화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007년에는 2.4배 성장한 80억 달러 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게임은 여러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 지난 해 22억 달러에서 올해 31억 달러로 약 41% 고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 역시 국가나 이동통신사와 같은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확실한 수익 모델이 자리잡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