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힘입어 IT대형주의 몸값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증시 활황과 IT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증권사들이 주요 IT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했다. 몸값이 가장 가파르게 올간 곳은 하이닉스.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지난해 중반까지 2만원대 초반에 머물렀으나 최근 4만원선을 훌쩍 넘어섰다. 한화증권이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크게 높였으며, 한국투자증권은 3만2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 증권사들은 △메모리반도체 사업 호조 △이익구조 안정성 향상 등을 높게 평했다. IT대표주 삼성전자에 대한 평도 후하다. 3일 삼성증권이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69만원으로 올렸고 이에 앞서 2일에는 한국투자증권이 10% 상향조정한 79만원을 새로운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점쳐지고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사업이 호조를 띨 것으로 기대됐다. 통신·인터넷주중에서는 LG텔레콤과 CJ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이 LG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76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렸으며 현대증권은 CJ인터넷 목표주가를 1만8400원에서 2만7400원으로 높였다. 이밖에 지난 연말 대신증권이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 보다 34% 높은 11만4000원으로 제시하는 등 주요 IT주에 대한 기대치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삼성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신흥증시에서도 IT업종이 상대적인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국내 IT주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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