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주가 올해 주식시장에서 최고 테마주의 자리를 차지했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가 7개 테마형성 종목군을 선정해 등락률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연말 이후 이달 19일 현재 엔터테인먼트주의 상승률은 355.89%로 올 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증권주가 256.16% 올라 두번째로 높았으며 교육주(242.89%)·인터넷주(213.79%)·뉴미디어주(199.22%) 등이 뒤를 이었다. 분기별로는 1∼2분기에는 바이오주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3분기와 4분기에는 인터넷주와 엔터테인먼트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 중 바이오주는 상반기까지 가장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으나 4분기 들어 황우석 교수 논란 등으로 28.10% 급락하면서 연간 상승률(103.66%)이 7개 테마주의 평균 상승률(212.0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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