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신벤처요람 창업보육센터를 가다](16)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20050817-.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5.08.16 / 05.08.16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판매가격 : 3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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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벤처요람 창업보육센터를 가다](16)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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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적 단점을 안락한 연구개발 환경으로 극복한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소장 황기태). 이 센터는 서울 요지에 창업보육센터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지리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짐을 인정한다. 그러나 센터는 이 같은 단점을 최고의 환경으로 극복한다는 목표하에 다양한 편리위주의 정책 및 사업을 펼쳐 만회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기획한 대표적 사업이 ‘행복한 일터 모델’. 지난 2002년부터 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황기태 센터장이 기획한 것으로 신생 벤처업체 대부분이 기술자 중심이어서 연구개발에만 매진할 뿐 컨설팅·자문 등 대외 활동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도입한 것으로, 입주업체 최고경영자(CEO)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장단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 센터장을 포함한 센터 전직원이 참가하는 축구 행사인 ‘석기축구회’를 비롯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입주업체 협의회(매달) △벤처창업 워크숍 △벤처인의 밤 행사 등을 들 수 있다. 센터의 이상임 매니저는 “센터가 언제나 열려 있다는 인식을 업체들에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입주업체들이 고충을 진지하게 털어놓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센터 입주사인 교육서비스업체 V&GB의 정유곤 대리는 “행복한 일터 모델 행사로 함께 입주해 있는 업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업무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흡족해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합병한 사례도 나왔다. 입주업체 간에 벽을 허물며 서로 손을 잡아 시너지 창출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전자카탈로그제작사인 카다룩, 웹솔루션업체인 웹파트, 영상앨범제작사인 NLE코리아 3개사가 합병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온라인게임업체인 INU엔터프라이즈가 모바일게임업체인 로터스소프트를 인수합병했다. 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가 내세우는 또 다른 장점은 ‘스타형 네트워크 모델’이다. 여타 창업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것과 유사한 스타프로젝트로 △산·학협력단 행정요원 △성북구청 및 성북구 상공회의소 △운영위원회 겸 보육닥터(9명 교수) △응용컨설팅 그룹 △기초 컨설팅 그룹 등이 전담 지원을 펼치는 제도다. 기초 및 응용컨설팅을 위해 센터는 현재 금융 및 컨설팅업체인 브릿지증권·타오네트웍스·MCPay·G&S 등과 협약을 맺었다. 이 모델의 지원을 받고 있는 유류자동계량기 개발사인 오일시스템의 류병택 사장은 “처음 입주했을 당시만 해도 많은 것이 미흡했으나 센터의 컨설팅 지원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이 밖에 수시 입주·퇴거제를 도입해 경쟁력 있고 의지가 있는 벤처업체만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황 센터장은 “과거에는 1년에 한 번씩만 입주업체를 선정하다 보니 부실한 업체까지 받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이를 막고 문제 있는 업체를 수시로 퇴출하기 위해 채택했다”고 배경을 소개했다. 센터는 이 밖에도 입주업체들의 정보 제공 및 금융 서비스 등을 위해 △기술신용보증기금 △홍릉 벤처밸리 △퓨전네트워크 등과도 제휴를 맺어, 지원사업을 전개중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인터뷰-황기태 센터장 “성북구의 지원 그리고 신생업체의 가장 큰 고충인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점을 꼽고 싶습니다.” 황기태 센터장(41)은 한성대 센터의 장점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황 센터장은 “센터가 성북구청과 연계 설립돼 성북구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특히 성북구의 다양한 사업에 입주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료와 관련해서도 ‘전국에서 제일 저렴할 것’이라며 자랑했다. 센터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창업보육센터는 성숙하지 못한 기업이 하나의 기업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육을 하는 곳”이라며 “이를 통해 입주업체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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