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산업용 로봇시장은 지난해보다 27% 성장이 예상되며 최대 수요처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일본 후지경제연구소의 ‘2005 세계 FA로봇 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산업용 로봇시장은 5106억엔을 기록, 지난해 4018억엔보다 27.1%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는 올해 공작기계시장의 성장률 17.8%를 10%포인트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일본,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4개 시장으로 구분한 올해 산업용 로봇 수요 조사에서는 수량 기준으로 일본이 8만2390대를 기록해 전체의 4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뒤를 이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가 18.5%, 미국이 17.2%, 유럽이 16.1%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의 산업용 로봇 수요는 전체의 64.5%나 차지, 전세계 FA로봇 수요의 3분의 2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이미 일본이나 유럽시장에서 자동화산업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 중국은 폭발적인 산업화가 진행중이어서 수년 내 산업용 로봇 최대 수요국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내 FA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고 세계 각국 업체의 생산기지가 중국에 밀집되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후지경제연구소는 또 한국과 대만 로봇 메이커들이 품질이나 서비스 면에서 아직 평가가 낮지만 향후 일본 로봇업체들을 위협할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