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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를 넘어 시스템 강국으로](3부)정상으로 가는 길④IP가 관건이다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20050712.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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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를 넘어 시스템 강국으로](3부)정상으로 가는 길④IP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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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여도 외국 유명 팹리스 규모도 못 되는 회사들이 모두 똑같은 것을 설계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100개 회사 모두 같은 ‘코덱’을 만들어서 샘플을 만든다면 모두가 손해입니다. 반도체 설계자산(IP)을 갖고 있는 부분이 뭔지 가치를 쳐서 공유를 해야합니다. 이 IP를 바탕으로 더 올라서서 다른 나라와 경쟁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 6월24일 진대제 장관의 IT-SoC업계 간담회 발언 중에서.
◇쓸만한 IP가 없다=지난해 국내 반도체 벤처업체들의 매출 총합이 1조원 규모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상위 4∼5개 업체들은 1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상당수의 업체들이 매출액이 200억원 이상에 이를 정도로 규모를 갖춰가고 있다. 국내 시스템반도체 벤처들이 세계 시장에 명함을 내밀 정도로 실력과 규모를 갖추게 되자,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코어’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이제 단순하게 남들이 하던 수준을 넘어서야 국제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IP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박창일 아이앤씨테크놀로지 사장은 “살 수 있는 IP를 찾다 보면 국내에서는 보이지 않고 해외 유명 업체의 IP를 구매하려면 너무 비싸 문제”라며 “저렴하고 우수한 IP를 쉽게 조달할 수 있어야, 칩의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적시에 제품을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마다 같은 IP개발 중=IP 개발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업체들은 저마다 독창적인 IP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문제는 인력, 자금 등에서 영세한 회사들이 거의 같은 시장을 보고 유사한 IP를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휴대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대부분이 ‘멀티미디어’ 처리용 반도체를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삼고 1∼2년째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 모두 MPEG4, H.264 등 처리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MPEG4 전문가인 손해윤 매직아이 사장은 “이미 검증된 멀티미디어 프로세서용 동영상 압축 IP 등에 대해서는 가치를 제대로 쳐주지 않고, 자신들의 기술만 주장하며 동일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차피 그 분야에서는 몇 개의 회사만이 생존할 수 있는 구도라면, 업체들은 보다 구체적인 수준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를 연구,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IP를 내놓고 이를 공유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자원 집중의 필요성 대두=권기홍 에이디칩스 사장은 “앞으로 시스템온칩(SoC) 시대에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며 “중앙처리장치(CPU)는 이 분야 전문업체가 하고 이미징은 그쪽 분야 업체가 힘을 합쳐야한다.”라고 말했다. 칩 설계가 과거에 비해 복잡해지면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공룡’들과 겨루기 위해서는 중소 벤처 업체간 합종연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식 다윈텍 사장은 “SoC 설계 업체들은 자신이 전공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디자인하우스를 비롯한 여러 전문 업체들이 집중하는 구도가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업계 사장들의 의견에도, 국내의 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이 휴대폰 멀티미디어 분야에 몰리고 있으며, 각기 유사한 IP 개발에 몰두하는 것이 현실이다. 황기수 코아로직 사장은 “앞으로 우리 산업이 생존하려면 모바일 등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플랫폼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관된 기술의 업체들이 힘을 모아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야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국내 IP산업의 현실은=이미 반도체설계자산연구센터(SIPAC)가 지난 2001년부터 IP 개발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조직돼 운영되고 있다. 그렇지만, 업체들의 외면으로 인해 아직까지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외에도 IP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몇몇 업체들이 주요 IP를 개발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국내 업체들의 냉대로 IP 산업이 아직 발을 못 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국내 업체들이 외국 IP에 대한 신뢰가 높고 국내 업체가 개발한 IP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재섭 픽스트리 사장은 “외국의 유명업체들은 국내 MPEG 솔루션 업체들의 IP를 높이 평가해 공동 개발 계약을 맺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런 경우가 드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멀티미디어용 IP 뿐 아니라 국내 개발 CPU 코어인 이아이에스씨(EISC)도 해외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특허를 인정받고 활용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평가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대안은 없나=중립적인 기관 등의 설립을 통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IP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주요 IP를 개발, 염가에 업체에 공급하자는 등 다양한 안들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우수 IP가 제대로 가치를 받고 평가받으려면 우선 IP를 갖고 있는 업체들이 솔선 수범해서 IP를 내놓고 협업의 길을 찾아나서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를 위해서는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이 실질적으로 IP를 검증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성민 엠텍비젼 사장은 “엠텍비젼 같은 회사가 예를 들어 3D IP를 사용, 칩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일종의 공증을 하고 이 IP를 정부 기관 등에서 일정 부분 지원한다고 하면 업체들이 IP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시장에서 가치를 일단 인정 받은 뒤 이 IP를 ‘스타급 IP’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IP 개발·유통을 위한 활동
 그동안 시제품 제작 지원에 머물렀던 정책 당국의 시스템 반도체 지원 산업이 IP분야로도 확장될 전망이다. 시제품 제작을 못해 어려움을 겪기보다는 적절한 IP의 개발·구입이 어려워 제품의 적시 출시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의 멀티웨이퍼프로젝트(MPW), 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진흥원 산하 IT-SoC사업단 등을 통해 상용화 직전 단계의 시제품인 ‘싱글런’ 등에 이어 주요 IP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확보해 국내 업체들에 저렴하게 활용하게 끔 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통부 등은 △국산 프로세서 코어인 EISC나 자체 개발한 DSP 등을 활성화하는 방안 △ARM, OMAP 등 외국의 유명 IP를 저렴하게 구입해 공급하는 방안 △외국의 프로세서 IP 업체를 국내에 유치, 토착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세 가지 방법 중 국내 업체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연구 중이며 이를 통해 영세 벤처 업체들이 IP를 구하지 못해 상품을 개발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IPAC도 IP 평가 및 검증 시스템, 유통을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어, 우리나라와 대만, 중국 등간의 IP 교류 등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연대를 추진해오고 있다. SIPAC 송임선 실장은 “국내 IP 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근 성공 사례 발표회 등을 갖는 등 IP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유회준 IT SoC 및 차세대PC 프로젝트매니저(PM) 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반도체 설계자산(IP)이라는 것은 ‘방법’의 성격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방법에서 체계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정보통신부의 PM으로 활동중인 유회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시스템온칩(SoC)을 건축으로 볼 때, 그 안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표준들을 IP로 보고, 이를 ‘KS’(한국표준) 표시를 붙여줘, 어디에서든 큰 고민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유 PM은 “국내 업체들은 다들 자기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상 그런지 의심이 간다”며 “인텔이나 퀄컴을 보면 SoC 설계 방법 지침이 있고 그러한 지침을 따라서 설계를 하고 중간에 실패를 했더라고 하나의 IP로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설계는 잘한다고 하지만 정해진 틀에 맞춰 하는 회사는 드물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유PM은 제품 개발에 실패하더라도 그것이 IP로 남아 다른 개발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활성화해야 산업이 성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PM은 SIPAC 소장을 역임하면서 과거의 노력으로 이제 그래도 IP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해온 것이 비행기로 치면 이륙해서 고도 잡는 역할이었다”며 “이제는 고도가 잡히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빨리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더 이상 이륙에 에너지를 쏟지말고 산업화 측면에서 IP를 들여다 봐야하고,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데 업계, 정부, 학계 등이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반도체설계자산연구센터(SIPAC·소장 유회준 교수) 주관으로 열린 ‘IP/SoC 개발·거래 촉진을 위한 세미나’.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에 사용되는 SoC 개발에 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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