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하락의 영향과 국제유가 상승, 주요국의 경기둔화 움직임 등으로 수출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소장 현오석)가 주요 수출업체 80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내놓은 ‘2005년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올 3분기 전반적 수출경기 EBSI 전망치가 98.7로 조사됐다. 또 수출경쟁력과 수출채산성 EBSI도 각각 69.2, 54.4로 악화가 지속돼 수출기업들은 향후 수출경기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BSI는 100을 기준으로 최대값 200, 최소값 0을 갖는 지수로서 전분기에 비해 경기를 밝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200에 가까워지고 경기를 어둡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0에 가까워진다. 항목별로는 수출상담, 수출계약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목에서 체감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우려됐다. 특히 수출가격의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채산성의 악화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의 고유가 및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의 약화 지속도 수출기업의 체감경기를 제약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가정용 전자제품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용 전자제품, 기초산업기계 등은 체감경기가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자부품, 정밀화학부품 등도 수출경쟁력 약화와 채산성 악화로 수출경기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수출기업들은 3분기에도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25.2%)를 수출시 예상되는 최대 애로요인으로 지적, 수출기업들의 환율하락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원재료 가격상승(20.9%), 중국 등 개도국의 시장잠식(18.5%)이 3대 애로요인으로 지적됐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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