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IT기업의 잇따른 IPO(기업공개)로 올 여름 코스닥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7월 한 달에만 10여개 IT업체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등 올 여름 20여개 업체가 코스닥 공모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더기 공모는 최근 코스닥이 넉달 만에 500선을 돌파한 상황에서 이뤄져 어느 때보다 새내기주 진입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날 현재 7월 공모 예정으로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총 12개사며 이중 10개사가 IT기업이다. 바로 이번주에만 산양전기·나모텍·오알켐 등 3개사가 7월 공모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첫 주자로 나서는 산양전기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로 오는 5∼7일 사흘간 공모가 7600원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산양전기는 지난해 매출액 1565억원, 순이익 133억원을 달성해 7월 공모예정 기업 중 실적규모가 가장 크다. 뒤를 이어 휴대폰용 백라이트유닛(BLU) 제조업체 나모텍과 PCB 동도금업체 오알켐이 6∼8일 사흘간 나란히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이달 중순 이후에는 테이크시스템즈(LCD모듈 검사장비)·씨디네트웍스(콘텐츠전송서비스)·위트콤(통화연결음) 등이 공모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비IT업체 중에서는 최근 코스닥의 최고 인기테마인 바이오주에 속하는 제대혈은행업체 메디포스트가 관심을 모은다. 7월 공모 예정기업은 IT부품·장비에서부터 통화연결음에 이르기까지 IT 하드웨어 및 솔루션·서비스업종에 고루 분포해있어 투자자들이 각 산업별 시장 전망에 맞춰 유망주를 골라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우량 기업의 진입으로 7월 공모주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코스닥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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