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무역 산업, 이제 본격 성장이다.’ 국내 양대 e무역상사인 EC21(대표 권태경 http://www.ec21.com)과 EC플라자(대표 박인규 http://www.ecplaza.net)가 사업 다각화 및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올해 고도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e무역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1위의 e무역상사인 EC21은 올들어 9월까지의 매출실적이 43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45억8000만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비록 e무역사이트 구축 및 e카탈로그 사업 등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 및 기업의 e비즈니스 투자 저조 등으로 매출 신장세가 주춤했지만 △eTP(해외바이어 발굴)서비스 △수출마케팅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인데다 올들어 새롭게 시작한 공급사 프리미엄 서비스인 트레이드프로(Trade Pro)가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EC21 권태경 사장은 “전자무역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산한데다가 그동안 축적한 60만 바이어 DB와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가 결합해 매출신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C플라자의 매출 신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올들어 3분기까지 이미 지난해 전체(28억원) 실적을 초과 달성하면서 올해 전체 예상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44억원으로 설정해 놓고 있다. 이같은 매출신장은 중소제조업체의 온라인 해외마케팅을 대행해 주는 무역마케팅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덕분. 올들어 9개월간 실적이 지난해 전체실적보다 비해 30%나 늘어난 17억원을 기록했다. 박인규 EC플라자 사장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수출 창구 역할을 담당했던 종합상사들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중소업체들이 e무역상사를 찾고 있다”며 “특히 마케팅부터 무역 전자문서교환(EDI) 연결단계까지 모든 솔루션을 구비함으로써 고객사들의 편리를 강화한 것이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표.(단위: 100만원) 2003년 2004년1-9월 2004년 전체 EC21 4580 4320 6050 EC플라자 2800 3400 4400 ※2004년 전체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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