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중 9명 이상이 인터넷을 통한 음악 다운로드 경험이 있으며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가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10대 이상 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음악 이용현황 조사’ 자료에 따르면 네티즌 응답자의 92.8%가 인터넷을 통한 음악 다운로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특성별로는 남자와 저연령층, 직업별로는 사무전문직과 학생층일수록 다운로드 경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음악 다운로드 유경험자(1856명)를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79.3%가 ‘가요’라고 답해 다른 분야를 압도했다. 이외 응답으로는 ‘팝송’이 11.2%로 뒤를 이었고 팝송을 제외한 ‘외국곡’이 3.2%, ‘클래식’ 2.6%, ‘동요’와 ‘기타’가 각각 0.8%, 2.9%를 차지했다. 이 설문에서는 전반적으로 저연령층은 가요를, 고연령층은 팝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세대 간 좋아하는 음악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료 음악서비스에 대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2000명)의 7.9%가 ‘이용하겠다’, 65.1%가 ‘가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이용하겠다’고 답해, 가격조건이 만족할 만한 수준일 경우 유료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아무리 저렴해도 유료서비스는 이용하지 않겠다’는 네티즌도 27.7%였다. 유료서비스 이용 의향을 갖고 있는 응답자(1460명)를 대상으로 곡당 적정 가격수준을 묻는 항목에서는 100원 정도면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58.4%로 가장 높았다. 200∼400원 정도라는 응답은 32.6%, 500원 정도가 적정하다는 응답은 7.7%, 그 이상은 1.3%에 불과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응답자가 500원 이하를 원하고 있어 현재 국내 유료서비스 사이트들이 제공하는 곡당 가격 수준이나 애플과 MS가 제공하는 99센트(약 1200원)선과는 괴리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료음악 사이트를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유료서비스 이용 의향자(1460명)의 52.7%가 ‘보유 노래의 많고 적음’을 꼽아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외의 응답으로는 ‘지명도’가 21.6%, ‘과거 이용하던 사이트’는 17.6%, ‘동료들이 선호하는 사이트’ 5.6%, ‘기타’ 2.5% 순이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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