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수의 등락이 지지부진 했다. ‘메모리얼 데이’ 휴장으로 하루 늦게 시작한 지난주 미 증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어난 테러의 영향 △급등락을 반복하는 유가 △미 경제전문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간의 금리에 대한 의견 차이 등으로 등으로 내림과 오름을 반복했다. 한주간 다우지수와 S&P500은 각각 0.53%, 0.16%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은 0.41%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67% 떨어졌다. 주 초 사우디아라비아 테러 소식으로 약세로 출발한 미 증시는 사상 최고 수준인 배럴 당 42.45달러로까지 치솟았던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적극적인 증산 의지 표명으로 4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주말 점차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인텔의 실적발표와 일자리가 24만8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한 5월 미국 고용지표도 주가 낙폭을 줄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긍정적 시황관을 갖는 분석가들은 △지난 5일 발표된 고용통계를 통해 미국의 경제가 생각보다 훨씬 더 양호하다는 사실이 입증됐고 △OPEC의 석유 증산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인텔의 2분기 실적전망 상향조정은 기술업종의 경기가 양호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지난주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아마존과 야후가 각각 5.05%, 3.95% 상승을 기록했고 통신장비업체인 퀄컴(0.31%)과 시스코시스템스(1.83%) 역시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또 SBC(0.97%)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루슨트테크놀로지스(-3.68%), 인텔(-1.44%), IBM(-1.16%)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도 1.07% 떨어졌다. 미 증시에 올라 있는 한국 기업의 주식예탁증서(DR)는 전반적인 상승세였다. 국내 원주가 무상증자 가능성으로 크게 상승한 웹젠은 미 시장에서도 12.90% 올라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나로통신(4.68%)과 미래산업(0.77%)도 소폭 반등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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