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IT 업계가 공동으로 공공부문 콜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해 2만3700여개의 일자리를 신규 창출하기로 했다. 3일 관련 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 한국전산원 등 정부기관과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 등 IT 업계는 최근 ‘공공부문 콜센터 도입 사업 추진단(TFT)’을 구성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는 한편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이는 민원 수요가 많은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의 콜센터 구축을 통해 상담원 및 관리자를 확보함으로써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효과 기능과 함께 행정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다각적인 목적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추진단은 공공부문 콜센터 운영 방식을 민원인을 찾아가는 아웃바운드(Outbound) 방식으로함으로써 각종 민원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정책 결정의 투명성을 한층 높여 나가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의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부문 콜센터 도입 사업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 지역별 통합 콜센터 구축과 43개 중앙부처 및 250개 지자체의 기관별 콜센터 구축 등 두 가지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전국 16개 시·도에 지역별 통합 콜센터를 구축할 경우 운영 부문과 구축 부문을 합쳐 총 1만8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 참조 또 43개 중앙부처 및 250개 지자체 기관별 콜센터 구축시에는 중앙부처별 상담원 200석과 지자체별 상담원 50석을 기준으로 할 경우 운영부문 1만8770명과 구축 부문 5000명 등 모두 2만377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사업 내용과 일정 등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공기관 콜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전문 IT 기술요원 및 상담원 등 일자리가 2만여개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년층 IT 전문인력에 대한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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