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1위기업인 KTF의 거래소행이 29일로 확정되면서 KTF의 빈 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KTF는 오는 28일로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거래를 마치고 29일부터는 거래소에 상장·매매될 예정이다.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 중 9%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던 KTF가 거래소로 이전함에 따라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는 인터넷기업 NHN이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하지만 KTF의 시가총액이 3조 8천억원인데 반해 NHN의 시가총액은 1조 6천억에 불과해 KTF의 빈 자리는 당분간 크게 느껴질 전망이다. 더우기 NHN과 현재 시가총액 3∼5위권인 하나로통신, 옥션, LG텔레콤과의 차이가 최대 6000억원 규모에 그치고 있어 2위 그룹과 차이가 3배 가까이 났던 KTF와는 대조를 이룬다. 따라서 코스닥은 삼성전자라는 대장주의 등락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거래소와 달리 NHN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이 고른 영향력을 미치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KTF가 시가총액 1위였음에도 주가는 NHN의 5분의 1 수준으로 낮았던 만큼 주가 측면에서는 NHN이 실질적인 대장주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F의 거래소 이전과 관련, 현대증권 서용원 통신·인터넷팀장은 “거래소행은 외국계 펀드 자 금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이미 재료가 노출된 만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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