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000선이 붕괴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한 한 주였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몇몇 기업의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 발표로 인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3% 가까이 떨어졌으며 다우와 S&P500도 제자리 걸음이었다. 나스닥은 2.7%나 하락하며 1995.74로 마감, 2000선을 하회했으며 다우는 0.10% 상승, S&P500은 0.41% 내렸다. 뉴욕 증시는 주중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한때 다우의 60일 평균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미국은 소비와 기업 지출의 증가세로 경제 호전이 점쳐졌지만 이러한 경제지표 개선이 오히려 조기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작용,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관심을 모았던 인텔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친 것으로 밝혀지면서 하락을 부채질했다. 인텔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인해 반도체 종목으로 이뤄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지난주 6.18%나 폭락했다. 주 후반 발표된 IBM과 노키아의 실적도 증시의 상승 반전을 이끌어낼 만한 성적이 아니어서 지수 회복에 별도움이 되지 못했다. 지난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인텔은 3.36%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시스코시스템스(-6.92%), 루슨트테크놀로지스(-5.61%) 등 통신장비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모토로라가 8.14%나 급락한 것을 비롯해 아마존(-5.41%), 야후(-3.68%), 퀄컴(-3.74%), 스프린트(-3.30%), IBM(-0.90%) 등 대부분 내림세였다. 미 증시에 올라있는 국내 종목은 하나로통신 예탁증서(DR)이 5.42% 크게 떨어졌으며 미래산업(-0.96%), 웹젠(-0.79%)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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