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수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하락세로 한 주를 마쳤다. 지난주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어닝 시즌’을 시작한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주요 지수 모두 소폭 하락했다. 지난 7일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와 디스크드라이브 업체 시게이트테크놀로지스 등을 시작으로 실적이 발표된 뉴욕증시는 8일 인터넷 업종을 대표하는 야후의 실적 발표와 컴퓨터 업체 델의 실적전망 상향에 힘입어 잠시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자국 내 휘발유 재고량 감소와 이라크 관련 우려감이 상승세를 붙잡았고 9일 ‘성금요일’ 휴일부터 시작되는 부활절 연휴 전에 현금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더 이상 상승폭을 키우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다우와 나스닥은 전주에 비해 각각 0.27%, 0.21%씩 떨어졌으며 S&P500과 필라델피아반도체도 0.22%, 0.40%씩 하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지난 주중에 실적을 발표한 야후가 12.08% 크게 올랐으며 아마존도 4.36% 상승하며 선전했다. 반면 모토로라가 3.20% 내린 것을 비롯해 인텔(-2.67%), 마이크로소프트(-1.43%), 시스코시스템즈(-1.15%), AT&T(-1.89%), 스프린트(-1.22%) 등은 소폭 하락했다. 미 증시에 올라 있는 한국 기업 중에서는 하나로통신 예탁증서(DR)가 3.48% 내렸으며 웹젠과 미래산업도 각각 2.97%, 0.48%씩 내린 채 한 주를 마감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반도체업체 인텔의 실적 발표가 13일 예정돼 있어 뉴욕은 물론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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