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업계에게 2003년은 ‘최악의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소비심리 위축·신용불량자 급증·화물연대파업 등 연이어 터진 악재에 하루도 편할 날 없었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와 학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2003년 유통업계의 최대 화제는 ‘소비심리 위축’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도소매 판매가 9개월째 내리막을 달리며 사상 최장 기록을 갱신했고 백화점 매출은 10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세자리 성장을 구가하던 홈쇼핑도 마이너스의 성장이 속출했다. 이와 함께 360만명의 신용불량자와 440조원에 이르는 가계 부채로 인한 구매력 감소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통지존’으로 떠오른 할인점의 강세, 홈쇼핑 이색 상품 대박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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