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노트북, 데스트톱, 서버 등 컴퓨터 생산량이 2분기에 12.2∼33.3% 증가했으며 3분기에도 9.7∼21.4% 늘어날 전망이라고 디지타임스가 대만의 MIC(Market Intelligence Center)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에 대만의 노트북 생산량이 작년 동기 대비 22.8% 늘어난 560만대에 달하는 등 컴퓨터 생산 및 출하대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표 참조 디지타임스는 “지난 2분기에 시장의 평균판매가격(ASPs:Average Selling Prices)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및 출하량이 크게 늘어 전체 생산규모도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풀이했다. 금액을 기준으로 한 생산규모는 노트북이 6.2%, 데스크톱이 4.3% 늘어나는 데 그쳤다. MIC는 또 “3분기에도 노트북 생산량이 26.5% 늘어나는 등 이같은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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