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성자재(MRO) e마켓플레이스업계에 물류센터 확보가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MRO e마켓 업계에서 LGMRO만이 물류센터를 설립해 운영해 왔으나 최근 들어 KEP·엔투비·MRO코리아 등이 독자적인 물류센터 확보에 나섰다. 특히 올들어 물류센터 설립에 나선 업체들은 물류센터를 단순 창고가 아닌 수익성 확대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 업체의 물류센터 목적별 운영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MRO e마켓플레이스들의 물류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적인 창고형=LG유통에서 분사한 LGMRO(대표 이견 http://www.lgmro.co.kr)는 오프라인 유통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초창기인 2001년부터 물류센터를 설립해 활용하고 있다. 이 업체는 물류센터를 전형적인 창고로 활용, 주요품목 대부분을 물류센터를 통해 고객사에 배송하고 있다. 현재 구미·군포·김해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추가적으로 청주·여수·울산에 물류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간이 창고형=엔투비(대표 김봉관 http://www.entob.com)는 지난주에 경기도 분당에 ‘공급센터(Supply Center)’라는 간이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엔투비가 올들어 추진하고 있는 사용자직접구매(DP)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주문량이 많은 공구류·문구사무용품·전산용품 등을 비치해 신속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엔투비는 DP사업을 이용하는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여주, 전주, 포항 등지에도 연내 공급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특정지역 공략형=코리아e플랫폼(대표 이우석 http://www.koreab2b.com)은 경남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목표로 지난 3월에 창원에 지사를 세운데 이어 다음달 초에 김해에 물류센터를 설립한다. 이 업체는 물류센터로 납기단축 및 위탁재고 관리 등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규 고객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 업체는 이를 통해 경남지역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중소기업 공략형=MRO코리아(대표 문태성 http://www.mro.co.kr)는 최근 서울 가리봉동에 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했다. 이 업체는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공개형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업체의 공개형 서비스는 기존 대기업 위주의 특정업체를 대상으로 한 구매대행형 서비스와 달리, 모든 기업들이 e마켓에서 자유롭게 물품을 구해할 수 있는 것으로 B2C쇼핑몰과 유사한 형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주요 MRO e마켓업체 물류센터 현황> 업체명 위치 오픈(예정)시점 LGMRO 구미 2001년 7월 군포 2002년 4월 김해 2003년 2월 청주 2003년 7월 여수, 울산 2003년 하반기 중 엔투비 분당 2003년 6월 여주, 전주 2003년 7월 포항 2003년 하반기 중 코리아e플랫폼 김해 2003년 7월 MRO코리아 서울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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