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단 부동산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분양열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초여름 더위만큼이나 여전히 뜨겁다. 6월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오는 6월 3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서울지역 제5차 동시분양’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총 71개 단지, 3만2924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5차 동시분양은 정부의 ‘5·8 부동산시장 대책’과 ‘5·23 주택가격 안정대책’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5차 동시분양의 경우 청약여부를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 4차 때까지는 계약일로부터 1년간 분양권 전매제한이 적용됐으나 이번부터는 분양권 전매가 아예 금지되기 때문이다.
#서울 5차 동시분양 다음달 3일부터 1000여 가구 일반분양 다음달 3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서울지역 5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10개 사업장에서 236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개 단지를 제외하고 모두 재개발·재건축 사업단지여서 이들 조합원 물량을 뺀 10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강서권과 강북권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단지가 배치돼 있는 가운데 그나마 물량규모가 큰 단지는 강북권에 집중돼 있다. 강남권에는 서초구 서초동 ‘더 미켈란’과 강동구 길동 ‘청원’ 등 단 2개 단지로 규모도 100가구 미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별 규모를 보면 공덕 제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구 공덕 4차 래미안이 총 597가구로 가장 규모가 크다. 다음으로 중구 신당동 푸르지오(461가구), 성북구 정릉동 푸르지오(403가구), 동대문구 전농동 신성미소지움(388가구) 등의 순이다. 이들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200가구 안팎이다. 나머지 단지들은 대부분 100가구 미만 소형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도 소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평형 분포를 보면 모든 단지가 20∼40평형대의 다양한 평형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25.7평 이하 중소형 물량이 947가구로 전체의 82.9%를 차지하고 있다. 80∼99평형대의 중대형으로는 서초구 서초동 ‘더 미켈란’이 유일하다.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청약접수가 실시되고 발표는 19일 각 해당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 당첨자의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어느 지역에 어떤 아파트들이 분양되나
대우건설은 서울 5차 동시분양에서 정릉동과 신당동에 ‘대우푸르지오’를 각각 분양한다. 먼저 정릉동 대우푸르지오는 정릉시장 인근 정릉 2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총 403가구 중 270가구를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평형은 23평형, 32평형, 41평형이다. 신당동 대우푸르지오는 서울 중구 신당동 832의1 동화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461가구 중 17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분양평형은 23평형, 31평형, 41평형, 50평형이다. 도시와사람은 서초동에 80∼99평형대의 ‘더 미켈란’을 분양한다. 건설알포메가 시공을 맡은 더 미켈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94∼4번지 일대의 기존 70평형대 빌라 4동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67가구 중 3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80평형 20가구 중 6가구를 비롯, 89평형 39가구 중 18가구, 98평형 2가구 모두, 99평형 6가구 중 5가구 등이 각각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을 분양한다. 삼성래미안은 마포구 공덕동 188의1 일대 공덕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총 597가구 중 1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평형은 25평형 134가구, 42평형 52가구다.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삼호는 성산동 ‘e-편한세상’ 대림아파트 189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150외 5필지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대림아파트는 24평형 14가구, 25평형 24가구, 33평형 151가구 등 총 189가구이며 이 가운데 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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