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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교육]교육 트랜드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2003052.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3.05.22 / 0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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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교육]교육 트랜드
본문일부/목차
초고속 통신망 확대와 유무선 인터넷 저변 확대로 온라인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IT교육도 시간·공간적 제약이 없는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혼합한 통합 IT교육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통합교육은 온라인 인성교육과 오프라인 기술교육의 접목, 온라인 학습지 교육과 오프라인 방문교육을 통한 첨삭지도, 온라인 사전테스트와 수준별 오프라인 IT전문교육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교육 후 온라인 교육을 통해 반복학습을 할 수 있는 보완효과가 있어 이같은 방식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온라인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방적 지식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진도체크, 시험 및 과제를 통해 학습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온라인 교육은 핵심사항을 통해 주요내용을 파악,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이 합쳐진 강의를 거쳐 학습내용을 숙지하고 이후 요점정리와 실습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학습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퀴즈와 시험, 과제 그리고 미니프로젝트를 통해 실전적용 훈련을 쌓도록 진행된다.
 이미 대형 IT 교육업체들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교육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삼성멀티캠퍼스가 운영하는 e-캠퍼스(http://www.e-Campus.co.kr)는 IT는 물론 경영과 어학 분야까지 모두 360여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캠퍼스는 특히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교육생을 위해 400여명 규모의 ‘사이버자문단’을 운영하는 한편 수료자들을 위한 사후서비스로 ‘학습 클리닉 센터’도 운영중이다.
 비트컴퓨터가 운영하는 비트캠퍼스(http://www.bitcampus.com)도 오프라인 IT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사이트다. 비트캠퍼스는 IT·영어·국제적인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래밍 등 IT 관련 과정뿐만 아니라 경영, 국제 자격증 등을 총망라했다. 이외에 한국정보통신교육원도 격월 단위로 13개 사이버교육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이동통신 기기의 급속한 발전과 통신서비스 업체의 기술개발로 무선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 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모바일·디지털 콘텐츠·멀티미디어 등 관련분야 전문교육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인터넷의 일반화와 전자상거래 등 e비즈니스 확산 및 대규모 바이러스와 해킹 피해 사례를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정보 보호산업과 관련된 국제공인 자격증 등 정보보호에 대한 수요가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동시에 늘고 있다.
삼성멀티캠퍼스와 쌍용정보통신 교육센터 등 대형 IT교육 전문기관들은 이같은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CISSP)와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감사사(CISA) 등 국제공인 자격증과 네트워크 보안, 정보보호 전문가 과정 등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다양한 취업지어눠 프로그램 `시선`
  IT교육 전문기관 교육생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오랫동안 갈고 닦은 IT 관련 지식과 기술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일, 즉 IT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것이다.
 IT교육 전문기관들은 교육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직장을 얻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대부분 교육기관들은 교육생 DB를 구축, 유관 업체 및 협력업체에 교육생을 소개하는가 하면 취업 및 IT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특강을 수시로 열고 있다.
 IT업계가 요구하는 적재적소의 인력을 때맞춰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곳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교육기관은 CJ시스템즈 정보기술교육센터다.
 CJ시스템즈 정보기술교육센터의 독특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교육생은 물론 다른 IT교육기관들이 눈여겨 볼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교육 이수와 이후로 나뉜다. <표참조>
 우선 소정의 과정을 이수중인 교육생에게는 각 과정별로 전담 매니저를 둬 원활하게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교육생의 프로젝트 갤러리를 구축, 홍보를 지원하고 우수 교육생 및 자격취득자는 취업을 추천한다. 교육 이후에는 수료생 DB에 등록해 진로 및 IT 능력 향상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격증 미취득자에 대한 재교육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센터 웹 사이트의 커뮤니티 메뉴를 통해 교육생간 상호교류 및 유대를 지원한다.
 쌍용정보통신 교육센터는 교육생들이 과정 수료후 구직에 대한 고민을 해소함으로써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취업포털 전문업체인 리쿠르트와 잡이스와 제휴를 맺고 있다. 또 보다 폭넓은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쌍용정보통신 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취업포털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정보기술 교육센터는 경기도 용인 교육센터에 취업 전문 컨설턴트를 상주시켜 교육생과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창업지원실을 별도로 마련, 창업의욕도 북돋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IT교육 전문기관들이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존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교육기관과 IT기업간 긴밀한 네트워크 활용에 보다 힘쓸 것을 주문한다.
한 전문가는 “IT 인력시장은 기업에서는 필요로 하는 IT 전문인력이 없다고 아우성인데 반해 구직자들은 일자리 찾기가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구인난 속에 구직난’이라는 모순된 구조를 갖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특히 대형 SI기업과 외국계 기업 계열의 IT교육 전문기관들이 확보한 협력업체 및 유관업체와의 네트워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IT강사 역할 비해 보수 적다
IT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IT 전문 강사들은 신분과 보수가 역할에 비해 과소평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IT 전문 교육센터 관계자들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IT강사 규모를 약 2만2000여명으로 추산한다.
이중 중소학원을 제외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IT교육센터에 소속돼 경제적으로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전임강사’는 최대 300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공통된 분석이다. 대부분 IT교육센터는 전임강사를 확보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정규 임직원 신분이 아니라 교육센터에서 강의를 전담하고 있는 ‘전속된 프리랜서 강사’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전체 IT강사의 95% 이상이 이처럼 신분이 불안한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또 IT강사에게 지급되는 강사료 수준도 신분 만큼 열악한 수준이다.
 강사료는 강사의 경력과 교육과정에 따라 최하 1만원에서 30만원까지 다양하다. 중소규모 지방학원은 대학생을 강사로 활용하면서 최하 1만원대의 강사료를 지급하는 반면 프로젝트매니저(PM) 양성과정과 DB모델링 등 수준높은 IT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사는 시간당 30만원 수준의 강사료가 책정될 정도 천차만별이다. 서울 소재 대형 IT교육센터에서 강사들에게 실질적으로 지급하는 시간당 평균 강사료는 3만5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IT 교육의 어두운 현실 가운데 하나는 대부분 IT교육센터들이 자체적인 강사 양성은 등한시하고 강의경험이 있는 전문강사 확보에만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강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IT교육센터는 삼성멀티캠퍼스와 현대정보기술 교육센터를 제외하면 전무한 실정이다. 고급 IT전문인력 자원의 절대 부족과 질적 수준을 고려할 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IT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이와 관련, IT 교육센터 관계자들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지원 IT교육기관 선정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즉 IT교육기관 심사 때에 피상적인 ‘전임강사’ 보유 숫자만을 고집할 게 아니라 IT강사의 현황을 파악하고 ‘강사의 자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툴(tool)을 조속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IT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정부지원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IT전문 강사 확보방안을 심사에서 중요한 요소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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