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테마특강]무선인터넷 기술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2003012.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3.01.27 / 03.01.27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판매가격 : 3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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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특강]무선인터넷 기술

본문일부/목차
세계 경제의 침체와 더불어 국내 IT시장 역시 저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무선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휴대폰 단말, 모바일 통합 플랫폼, IMT2000 관련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그 전망 또한 매우 밝다. e비즈에 이어 m비즈, u비즈라는 용어가 매체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으며 IMT2000의 상용화를 앞두고 무선인터넷은 제3의 시대로 도약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동향=지난 99년 10월, 국내 이동통신회사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무선인터넷은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과 MME(Microsoft Mobile Explorer)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초기 무선인터넷 시대에는 WAP이라는 용어가 무선인터넷을 대변할 만큼 휴대폰 브라우저 기반의 기술들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시기였다. WAP는 당시 데스크톱 웹브라우저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마크업언어(Markup Language)를 휴대폰으로 끌어들여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데이터 통신과 서핑을 가능하게 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었으나 이 기술만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는 힘들었다. 이후 J2ME(Java2 Micro Edition)와 GVM, MAP 등 모바일 VM(Virtual Machine)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텍스트와 간단한 이미지 표현만 가능했던 단순 마크업언어 방식의 브라우징 서비스에서 멀티미디어가 가능한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유비쿼터스, u비즈, u커머스=90년대 초 앨빈 토플러는 정부·군대·산업·경제가 좌우하던 기존 힘의 질서가 지식의 민주화(democratization of knowledge)를 실현하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로 인해 붕괴된다는 이른바 ‘권력이동’을 주장했다. 무선인터넷의 등장과 IMT2000, 유비쿼터스로 이어지는 모바일 기술과 인프라의 발전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요소로 21세기의 시작점인 지금까지 그 위력과 파급효과를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빠른 발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유비쿼터스는 엄청난 발명이나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패러다임이 아니다. △유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 △인간화된 인터페이스로 눈에 보이지 않아야 한다 △가상공간이 아닌 현실세계의 어디에서나 컴퓨터의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사용자의 상황(위치·시간·날씨 등)에 따라 서비스가 변해야 한다 등으로 21세기를 이끌어갈 패러다임인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갖는 고유한 특징을 요약할 수 있다. 사실 유비쿼터스라는 패러다임과 이에 상응하는 컴퓨팅시장은 전문가들조차도 2005년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휴대폰과 PDA의 급격한 발전으로 일본과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무선 인프라를 활용한 초기 단계의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실현되고 있다. 이미 국내 무선인터넷 가입자수는 지난 2000년 말 1500만명에서 지난해 6월 2687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 수치는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3000여만명의 87%에 달하는 규모로 전세계 무선인터넷 이용자 1억명 중 25%가 넘는 사용자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무선인터넷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세대를 중심으로 PDA, 신형 휴대폰 등 유비쿼터스의 근간을 이루는 무선 컴퓨팅기기들과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항목들로 자리잡고 있다.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한 교통정보서비스 등은 이미 3세대 무선인터넷 서비스라 불리는 텔레매틱스를 기점으로 빠른 기술적 진보를 거치고 있으며 심지어 냉장고나 에어컨 등 생활 필수품 속에 컴퓨팅 환경이 자리잡아 가는 추세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유선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e커머스, 무선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m커머스라 칭해왔다. 반면 u커머스는 이미 지적한 대로 데스크톱PC는 물론 휴대폰·PDA·디지털TV 등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기기를 통해 상거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IMT2000의 핵심-모바일 플랫폼=시야를 IMT2000으로 옮겨보자. 현재 무선인터넷 시장은 IMT2000이라는 키워드가 주는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다. 물론 몇 년 전부터 IMT2000은 무선인터넷 시장의 화두였으나 그 서비스 시기를 두고 다양한 의견과 오진이 난무했던 것이 사실이다. 현재 IMT2000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를 끝내고 도약을 위한 채비가 한창이다. IMT2000의 중심에는 모바일 플랫폼이 자리잡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은 이미 J2ME·GVM·MAP 등 기존 방식에서 기술적인 검증이 끝난 상태다. 최근 SK텔레콤의 모바일 플랫폼인 SK-VM 서비스는 이미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 국내 약 1000만대의 휴대폰에 포팅되어 있으며, 이스라엘 및 대만 등에 수출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XVM(extended Virtual Machine)이라는 자바 가상머신을 통해 표준스펙인 ‘CLDC’와 ‘MIDP’를 구현한 M프로파일을 탑재했으며 이동통신 사업자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F 또한 이미 2001년 11월부터 퀄컴의 브루 플랫폼을 도입해 멀티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른 가입자 확보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브루는 퀄컴의 CDMA망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국가에 언어 등의 간단한 수정만으로 바로 수출할 수 있는 콘텐츠 양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물론 브루를 채택한 최초의 나라가 한국임을 감안하고 다른 국가들이 CDMA에 브루 플랫폼을 채택한다는 가정이 현실화돼야 한다. 모바일 플랫폼은 국가적으로도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2001년 중반 이후 개발이 시작된 모바일 표준 플랫폼 위피(WIPI: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는 지난해 말부터 국내의 각 이동통신사에 채택돼 올해 주요 모바일 플랫폼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위피는 일반 업체나 이동통신사가 단독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라 정부가 주도하고 투자해 개발된 플랫폼으로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인증까지 획득했다. 위피는 한국무선인터넷표준화포럼(KWISF)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의해 개발됐으며 지난해 5월 7일에 표준으로 채택됐다. 위피 각 부분들의 기능은 그림1과 같다. 애플리케이션 매니저는 응용 프로그램의 다운로드와 설치·삭제 등을 관리하며 API 및 컴포넌트의 추가·갱신을 관리하는 다이내믹 링크 라이브러리다. HAL은 위피 플랫폼의 하드웨어 독립성을 위한 추상화 계층으로 상위 레이어의 서비스들은 하위의 네이티브 시스템과 무관하게 동작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기본·확장 API들은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들을 위해 C언어와 자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위피의 특징은 △응용 프로그램 및 API 관리기능과 안정화된 플랫폼 보안관리기능 △다국어 지원 및 C언어, 자바언어로 작성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환경 △다중 응용 프로그램의 동시실행과 프로그램간 통신기능 제공 △고효율의 메모리 관리기능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위피 이외에도 SK텔레콤이 개발한 위탑(WITOP)과 표준 자바기술인 MIDP2.0 등의 스펙이 모바일 플랫폼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등 어느 플랫폼이 대세를 주도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전망=무선인터넷 태동 이후 4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 기간 동안 무선인터넷 환경은 다른 어떤 IT분야보다도 많은 변화와 격변의 시기를 보냈다고 할 수 있다. 보다 빠른 수행속도와 수준 높은 보안기술을 통한 안정성, 그리고 확장성을 기반으로 차츰 통합화돼 가는 모바일 플랫폼과 유비쿼터스 패러다임의 접목은 무선인터넷의 발전이 앞으로 어떤 그림으로 그려질 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 무선인터넷 환경은 유비쿼터스 패러다임에 발맞춰 5C(Computing, Communication, Connectivity, Contents, Calm)와 함께 5Any(Anytime, Anywhere, Anynetwork, Anydevice, Anyservice)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발전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초기 무선인터넷의 등장 이후 기술적 발전과 시장의 생성은 IT산업 전반에 무수히 많은 새로운 비즈니스와 서비스를 등장시키고 있다. 무선인터넷의 시험무대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이 세계 무선인터넷 강국으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jyjzoo@daesangit.com ◇정용주 대상정보기술 u비즈기술연구소장 84년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91년 한양대 산업대학원 전자공학 석사 2001년 대상정보기술 ASP사업본부장 2002년∼현재 대상정보기술 u비즈기술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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