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을 국적별로 살펴봤을 때 단연 미국의 참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가 정무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현재 전체 외국인 투자자 중 미국계 기업 및 개인의 금액 기준 주식 보유 비중은 거래소에서 55.7%, 코스닥에서 3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거래소에서는 영국(12.5%), 룩셈부르크(5.3%), 싱가포르(3.6%), 네덜란드(2.6%) 등의 순이었으며 코스닥에서는 영국(13.5%), 룩셈부르크(8.5%), 말레이시아(4.9%), 싱가포르(3.8%) 등의 순으로 보유 비중이 높았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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