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기암성이라는 제목의 뤼팽 전집의 제 3번째 편이다. 이 책은 첫 번째나 두 번째 이야기처럼 단편들이 여러 개를 묶여서 한 권의 책이 된 것이 아니라, 긴 이야기 한 편이 한 사건이긴 하지만 그 사건들도 여러 가지 사건들이 얽히고 섥혀서 된 그런 책이다. 또한 여기에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가니마르와 셜록 홈즈라는, 뤼팽을 위협하는 커다란 두 명의 적수 이외에도 이지도르 보트를레라는 졸업반 고등학생이 등장하는데, 이 고등학생은 그 동안의 가니마르와 셜록 홈즈가 보인 수사보다 훨씬 더 침착하고 노련미 있게 뤼팽을 쫒게 되어 진다.
그리고 실제로 이번 책에서의 비중도 가니마르나 셜록 홈즈보다 훨씬 크고, 뤼팽보다도 비중이 훨씬 크다. 이번화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말이다. 그래서 다음 편부터 그의 활동이 어떻게 될 지가 더 더욱 독자들로 하여금 궁금해지게 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처음에는 별 것 같지 않은 사건부터 일어난다. 집에 도둑이 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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