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수필이란 문학 장르를 말하자면, 늘 따라다니는 말이 있다. 신변잡기니 재미없느니 하는 푸념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문학성이 없다’ 라고들 말을 한다. 나는 이 말에 이 책을 읽고 이 말에 반대하는 입장이 되었다. 수필은 재미와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글이며 문학적인 상상력의 심화, 독자들을 놀래키는 반전 등 다양성을 가진 글이 바로 수필인 것이다.
이 흔적이라는 수필집을 읽으면서 문학적 조예가 얕으니 깊이를 운운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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