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증시에서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종의 주가는 올랐지만, 원자재 등을 수입하는 음식료와 철강 등 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난달 27일 기준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4458.09로 지난해 말의 4165.92에 견줘 7.0% 상승했다. 자동차 업체가 포함된 운수장비 업종 지수도 881.66으로 지난해 말 852.98에서 3.4% 올랐다.
이 기간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59원에서 1534원으로 21.8% 급등했고, 코스피지수는 5.5% 하락했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주가가 이 기간에 하락했다. 전기가스업 지수는 지난달 27일 779.29로 지난해 말 976.97에 견줘 20.2%나 급락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 밖에 은행업(-16.9%), 음식료품(-14.9%), 철강·금속(-14.0%)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환율 상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종은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반면, 환율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음식료와 철강, 전기가스업종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것이다.
위의 자료는 환율이 상승하였을 때 수출/수입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우리나라의 화폐(원)가 외국 화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치가 하락한다. 이 경우, 한국 상품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게 된다. 외국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1달러를 가지고 더 양질의 상품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따라서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이는 결과적으로 수출 증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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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증시에서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종의 주가는 올랐지만, 원자재 등을 수입하는 음식료와 철강 등 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난달 27일 기준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4458.09로 지난해 말의 4165.92에 견줘 7.0% 상승했다. 자동차 업체가 포함된 운수장비 업종 지수도 881.66으로 지난해 말 852.98에서 3.4% 올랐다.
이 기간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59원에서 1534원으로 21.8% 급등했고, 코스피지수는 5.5% 하락했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주가가 이 기간에 하락했다. 전기가스업 지수는 지난달 27일 779.29로 지난해 말 976.97에 견줘 20.2%나 급락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 밖에 은행업(-16.9%), 음식료품(-14.9%), 철강·금속(-14.0%)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환율 상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종은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반면, 환율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음식료와 철강, 전기가스업종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것이다.
위의 자료는 환율이 상승하였을 때 수출/수입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우리나라의 화폐(원)가 외국 화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치가 하락한다. 이 경우, 한국 상품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게 된다. 외국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1달러를 가지고 더 양질의 상품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따라서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이는 결과적으로 수출 증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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