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는 화가 나면 바닥에 드러누워 구르고 소리를 지르고 머리를 바닥에 찧거나 자기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맨몸으로 돌아다니는 등 자신에게 고통을 주려하는 행동을 하고, 남동생을 때리고, 자기의 인형도 보기 흉하게 만드는 등 자신은 물론 남동생에게도 자기 물건에도 애정이 없는 것 같은 행동을 보이는 아이이다. 또한, 애정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 무엇도 주려 하지 않고 받으려고도 하지 않는 차가운 아이라고 한다. 그리고 베티는 불면이나 섭식장애 배변장애까지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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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베티의 문제점은 베티가 자주 그리는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베티는 악령이나 시체 등이 등장하는 끔찍한 그림이라고밖에 묘사할 수 없는 그림들을 그린다. 이 글에 나오는 우데라는 사람은 막스 베크만의 말은 인용하여 막스 베크만은 ‘나는 죽음 앞에서, 위험 앞에서 안전해지고자 그림을 그렸다’라고 했는데, 이것이 베티에게 해당되는데, 베티는 무의식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 내면의 불안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기 위해 그림을 그려야만 했을 것이고, 이 그림의 끔찍한 내용물들이 아마 꿈속에서도 아이를 쫓아다녔을 것이라고 했다.
사실 베티가 이렇게 된 이유는 베티가 태어났을 때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알 수 있다. 베티의 엄마는 베티를 낳은 후 우울증을 앓으면서 베티를 보면서도 기쁨을 느끼지 못했다. 때문에, 베티는 돌 때까지도 엄마의 사랑을 거의 받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이 엄마에게 위안이 되는 존재였다. 사실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6개월까지는 욕구가 만족되지 못하면 두려워하지만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 생각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자신과 분리된 타인인 어머니의 존재를 느끼고 자신의 욕구를 채워주는 대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한다고 한다. 그 때문에 어머니에 대한 욕구불만을 가지는 등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적대적인 태도를 가진다. 때문에 이 시기의 어머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시기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어른들은 음식에 집착하거나 연필과 같은 사물을 물어뜯거나 구강기적 쾌감을 위해 흡연이나 음주에 몰두하기도 한다고 한다. 베티도 이 시기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해서 자신의 물건을 망가트리고 물어뜯고, 사탕과 같은 음식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인다. 때문에 베티를 이대로 내버려 두면 후에 성인이 되면 흡연이나 음주에 빠질 수도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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