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인터넷 브라우저 업계에 한바탕 소용돌이가 몰아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익스플로러(IE)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반면에 구글 크롬은 모질라 파이어폭스를 따돌리며 1위 추격에 나섰다. 3일 스태트카운터에 따르면 IE 점유율이 지난 12월 말 기준 40%에도 못 미치는 38.7%를 기록했다. 1년 만에 10% 가까이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지난 2009년 84%에 달했던 점유율이 반 토막 났다. IE가 깔려 있는 데스크톱 PC를 이용하지 않고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앨 질런 IDC 분석가는 “구글 제품이 매력적인 이용자는 크롬을 쓸 것이며 애플 제품을 사용하려는 사람에겐 사파리가 필수”라며 “향후 브라우저는 기기, 운용체계(OS)와 불가분의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위 다툼도 치열하다. 크롬 시장 점유율은 2010년 15%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27%로 껑충 뛰어올랐다. 파이어폭스가 2010년 31%에서 25%로 급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2010년 파이어폭스 절반에 머물렀던 크롬 시장 점유율은 1년도 채 안 돼 역전됐다. 시장조사업체 넷 애플리케이션즈에 따르면 크롬 시장점유율(19%)은 파이어폭스(22%)에 약간 못 미친다. 하지만 크롬은 한 해 동안 5% 이상 성장한 반면 파이어폭스는 10%P가량 수치가 떨어졌다. IE의 1위 수성은 힘겹지만 마냥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새로운 버전이 교체 수요를 맞아 조금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IE9이 윈도우 7에서 25.6% 점유율을 기록해 IE8을 곧 제치고 가장 많이 쓰는 브라우저가 될 전망이다. MS는 IE9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보다 3.5배 빠르다고 밝혔다. 이 외에 애플 사파리는 5%대에 머물렀으며, 오페라 소프트웨어 오페라는 0.1%P 증가해 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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