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는 출발일 장중 110포인트 이상 빠지며 충격을 받았으나 주간단위로는 0.56% 하락으로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하며 마쳤다. 코스닥도 주간단위 1.5% 하락으로 막아내며 상승 반전을 위한 숨고르기를 했다. 이번 주도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유럽에 쏠려 있다. 그리스 디폴트 여부가 핵심인데, 전문가들은 지금도 사실상 디폴트 상태라고 진단한다. 지난 주 유럽 은행의 자본 확충 계획과 3차 스트레스 테스트가 이미 디폴트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주말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국채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주 후반으로 넘어갈수록 재정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리가 다시 발동할 가능성이 크다. 최악의 우려 상황으로 치닿기까지 유로존 정상회담(17~18일)과 트로이카의 그리스 실사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내 증시도 이번 주 중반까지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3분기 어닝시즌의 출발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과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것이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도 아직까지 외부 악재들이 해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등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어닝시즌에는 특히 IT부품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는 것이 증권사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보다는 주 중반경에는 포트폴리오 교체와 적절한 비중 축소 쪽에 무게는 두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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